studio Loci (로싸이)에서 설계한 내용. 도면 디테일 거의 모든게 반영되었다. 이유는 소장님의 감리 덕분. 기존 소공원은 평할 것도 없이 오래된 옛날 공원. 그냥 소로와 나무만 있었고, 시간이 지나 그 벚나무들의 존재감이 강해졌다. 벚나무 빼고 모두 걷어내고 연장선을 맞춰가며 시설과 포장을 정렬시키는 과정. 선형이 맞물리는 형태를 최대한 찾아낸다. 준공 후, 그리고 퇴사 후 혼자 찾아간 날이 마침 비가 왔다. 평의자에 술을 마신 흔적을 보고 잘 쓰이고 있다는 사실에 고마웠다. 근데 쓰레기는 치우지. 내부적으로 직원과의 트러블이 심했지만, 또 양질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수 있어서 / 결국엔 그저 좋았던 시간으로 기억.
Back to Top